두드러기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급성 두드러기의 50%, 만성 두드러기의 70%에서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한다.
급격하게 피부가 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피부의 증상이 3~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시 다른 자리에 생긴다. 대개의 경우 각각의 피부의 변화는 12~24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두드러기 혈관염이나 구진 두드러기 등은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는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된 경우이다.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예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 알코올은 회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장의 가려움을 조절하기 위하여 지나친 물리적인 자극이나 온도 자극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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