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2013년도 고복수가요제 시상식 모습. [사진=울산시 제공 자료사진]
일제 강점기 고향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의 가수 고(故) 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9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저녁 7시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 주최, 울산시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이 가요제에는 올해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최진희, 신유, 한혜진, 소명 등 유명 초청 가수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앞서 지난 7월27~28일 양일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진 예선에는 전국에서 모인 404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선정된 10개 팀은 울산 3팀, 서울 1팀, 부산 2팀, 대구 1팀, 경기 2팀, 경남 1팀이다.
총상금은 1920만원이다. 대상(1000만 원), 금상(4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 인기상(각 50만 원), 입상(4명, 30만 원) 등이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인증서가 함께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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