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경전철 하부에 방치된 자전거.[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1일부터 의정부경전철 역사 하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전철 15개 역사 하부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에는 수백여대가 방치돼 있는 상태다
시는 10일간 안내문을 부착, 자진이동을 계고한 뒤 이동하지 않은 자전거는 수거해 14일간 처분 공고할 계획이다.
1개월 후에는 관련법에 따라 일괄 처분할 예정이다.
또 기존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자전거를 장기간 방치해 보행에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