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윈씨앤티 제공]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동부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랜드마크 사업단’이 28일 조합총회에서 김포 북변5구역 시공사 선정에 가결되며 사업 첫 발을 내딛었다.
김포 북변5구역은 대지면적 11만5021㎡에 달하는 대규모 상업지역으로,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약 2,500세대와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84㎡ 이하의 중형아파트로 구성된다.
북변5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재정비사업이 경기도에서 지자체로 이관됐으나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지난 12년 동안 개발이 지연돼 온 바 있다.
이강길 북변5구역 공동사업시행사 다윈씨앤티 회장은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에게 추억의 명소가 되고 새 보금자리를 꾸미는 이들에게 초고층인 특급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복합단지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여곡절 끝에 시공사 선정으로 첫발을 떼게 됐지만 향후 나아가야 할 단계도 많다”면서도 “조합과 협력하고 시공사와도 공정하게 진행해 조합원들게 더 많은 이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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