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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혁신 지점 모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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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10-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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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업체계 'PG 2.0' 도입… 시범운영 후 확대 예정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혁신 지점 모델인 'PG 2.0'을 적용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PG 2.0의 첫번째 영업 채널이다.

PG 2.0은 지역 거점인 '유니버설 허브 점포'의 대형화를 통해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거점 내 지점의 업무별 특화점 운영 △거점 내 지점과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 콘텐츠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국민은행의 혁신 지점 모델이다.

국민은행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공동 영업하는 기존의 파트너십 그룹(PG) 체계를 고도화해 PG 2.0 채널 전략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상담공간을 분리해 진일보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1층 디지털 존에서는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 ATM,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1층의 카페형 대기공간에서 단순 창구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대출 등의 상담은 2층 상담전용창구에서 가능하다.

3층에는 PB센터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들어선다. 4층은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와 세무·부동산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신설됐다.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지점도 서초동 파트너십 그룹(PG)에 신설된다. STM,·ATM 등 기기와 스마트매니저로만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교대 인근에 오픈한다. 남부터미털 지점은 현금 거래 없이 상담 전용 창구로 운영되는 디지털금융점으로 전환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PG 2.0 영업체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시범운영 후 다른 파트너십 그룹에도 PG 2.0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동종합금융센터 내 4층의 'KB 스타 라운지'.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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