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미세먼지 보통 수준, [사진=연합뉴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4, 경기 58, 광주 49 마이크로그램 등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 지역은 기류의 영향으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을을 맞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방법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마스크를 선택할 땐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지, ‘보건용 마스크’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7~8잔 이상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폐에 좋은 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레몬그라스 차, 배즙 등이 도움이 된다. 환경부에서는 평상시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를 하고 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적어도 하루에 3~4번 1~3분씩 환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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