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3층)에서 '2019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벡스코 공동 주관으로 오거돈 시장 부부,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후원기업봉사단 및 일반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31개 기업·기관·단체들은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행사인 이날을 위해 1억4300여만 원을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김치와 떡국 떡을 함께 담은 풍성한 먹거리 3800박스를 홀로어르신·소년소녀가장 세대,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행사장에서는 재능기부공연단인 100세문화봉사단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푸드트럭에서 어묵탕, 시락국밥, 커피 등을 제공하여 흥겨운 나눔의 잔치를 벌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많은 분의 후원과 봉사가 있었기에 3,800여 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스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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