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동상이몽 2 방송 캡처]
하희라는 과거 출연했던 뮤지컬에서 배우 정성화와 입맞춤하는 장면이 있었음을 설명하며 “당시 남편이 말은 괜찮다고 했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는 너무 상처받은 얼굴이었다. 공연이 끝나면 ‘수고했어’라는 말을 해야 하는데 그런 말도 안 하더라. 당황스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하희라는 최수종의 애정신에 대해서는 “저는 제대로 안 하면 뭐라고 한다”라며 또 한 번의 ‘동상이몽’을 보였다. 이에 최수종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야단을 맞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했지만, “그럼 앞으로는 애정신이 있으면 열심히 하실 거냐”라는 질문에는 “이제 뭐 그런신은”이라며 말끝을 흐려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하희라가 출연한 ‘너는 내 운명’은 11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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