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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은" CMC 산하 8개 병원(의정부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과 함께 정보활용 동의를 거친 암호화된 1,500만명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토대로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통해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공동선을 실현하는 미래헬스케어 혁신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음성 인식 의무기록시스템, 디지털 병리 및 청진, 데이터 기반 병원감염관리 모델 개발과 상용화에 앞장선다. 음성 인식 의무기록시스템(Voice EMR)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인식하는 의료현장에 적합한 특화 엔진을 탑재하여 병동, 외래, 수술실, 처치실, 검사실 등은 물론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영어를 의료진의 음성만으로 전자기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외래 및 입원 등 모든 환자의 수술과 판독의 음성 인식 기록은 물론 기존 전자의무기록과 호환 및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이다. 음성인식률이 95% 이상일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시스템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와 2년간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CMC 산하 의료기관이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박태철 병원장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의료기술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발전하는 가운데 대규모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CMC의 데이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중심병원의 선봉에 서겠다. 또한 병원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생명윤리와 인간 존엄성을 잊지 않고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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