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인천서 4개 국제선 취항

인천∼닝보,인천∼선전,인천∼세부,인천∼가오슝등 4개노선

에어부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4개 국제선 노선에 잇달아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지난12일 인천∼닝보 노선의 첫 취항을 시작으로 13일 인천~선전, 인천~가오슝, 인천~세부등 3개 신규 노선에 취항하는등 4개노선의 취항을 개시했다.

에어부산 인천∼닝보 취항식[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이번에 신규 취항한 4개 노선에 모두 195석 규모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인천∼선전 노선
주 6회(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 35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다.
비즈니스 상용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항공사 수준의 운항 횟수에 저렴한 운임으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인천∼세부 노선
매일 1회 운항하며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 소요된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운항 중인 대부분의 항공사가 야간에 운항하는 것과 달리 낮 시간대 운항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가오슝 노선
주 4회(월·수·목·토) 운항하며 오전 11시 25분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5분 걸린다.

▶인천∼닝보 노선
오전 8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10시 50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5분 소요된다.

이와관련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이달 말 인천∼청두 노선까지 취항하면 모두 5개의 인천 출발 노선을 가지게 된다"며 "인천 신규 노선의 성공적인 취항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