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건축행정 최우수기관 '세종시 선정'

4년 연속 우수기관 대열 유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평가' 결과가 나왔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점검, 평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정량‧정성적 5개 지표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등 국가 건축정책 이행도가 우수하고, 시민 위한 발굴·시행한 30여 건의 자체노력 사례에서 가점을 받았다.

세종시는 앞서, 2016년 우수, 2017년 최우수, 2018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를 달성함으로써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성규 건설교통국장은 "급증하는 건축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에 대한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건축도시를 구현해 시민주권 특별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