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6년부터 융복합 프로젝트인 ‘시흥 이브프로젝트(EVE-Eternal Vital Energy)’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공감학교 특화(융복합)분야 키네틱 팜 하우스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움직임’을 창조하는 키네틱 아트를 기반으로 시흥 시민의 성장을 상징하는 식물에 비유하여 키네틱 식물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시민누구나 예술가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또 만든 것을 공유하며 나누는 융복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시흥형 융복합분야 프로젝트의 발전적 모델이다.
시흥시민 80여명이 4명의 작가와 함께 반짝반짝 태양광화분(최재필), 수경재배 신디사이저(전희경, 배진호), 3D 프린터와 스마트 화분(하석준), 날개짓 화분(김해인) 4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였고 그 과정을 영상화해 전시중에 상영한다.
본 프로젝트의 총괄인 김동현 작가는 “아티스트와 시민이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융복합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면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이번 문화공감학교 기획전시 ‘2019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을 표현했다.
시흥시민의 보편적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공감학교 특화(융복합)분야 기획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 (031~310~6737)으로 문의하면 된다.
◆키네틱 아트
키네틱(kietic)은 운동, 활동 등을 의미하며, 키네틱 아트는 과학적인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결합하여 동적인 움직임 속에 미적 표현을 담는 일련의 예술 작품을 가리킨다.
‘모빌’같은 단순한 형태에서 시작된 키네틱 아트는 현재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테크놀로지를 차용하여 보다 흥미롭고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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