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제7회 사진공모전 수상작 30점을 선정, 18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자연과 도시경관, 문화생활, 시민의 삶 등 의정부의 특성을 담은 사진을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429점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서경자(67·여)씨의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이 차지했다.
의정부의 랜드마크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도시의 아름다움 풍경과 함께 사진에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우수상은 김지영(40·여)씨의 '어린이날은 의정부빙상장이지', 이정순(51·여)씨의 ‘의정부 세느강’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광수(56)씨의 ‘망월사 비경을 담다’, 배성철(43)씨 ‘2019 포대능선의 가을’, 이남호(41)씨 ‘가치와 가치의 사이’는 장려상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경식(38)씨의 '사통팔통 의정부' 등 24개 작품은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을 사진전시회, 행복소식지, 홈페이지, SNS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송 시 공보담당관은 "올해 공모전에는 많은 작품이 출품돼 의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의정부를 사진 속 아름답고 색다른 매력으로 표현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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