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수도박물관이 지난 3월 정식 개관된 지 9개월 만인 지난 16일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운의 1만 번째 관람객은 김해시 삼계동에 사는 강명성씨와 부인, 자녀 가족 3명이다. 수도박물관 측은 이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명동정수장 내 위치한 수도박물관은 수돗물의 역사와 정수과정, 물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상수도 역사 관련 전시와 우물과 펌프 체험, VR 체험, 쓰레기 치우기 게임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홍보관은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라는 게 박람관 측 설명이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정수장과 관련된 직업 체험과 찾아가는 진로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김영재 명동정수과장은 “김해시 수돗물을 알리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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