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미국의 불합리한 요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지역연대 및 6·15공도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이하 시민단체)는 19일 인천시청에서 ‘미국의 지소미아 연장 ·방위비 분담금 인상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지역시민단체들이 1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시민단체는 “미국이 대한민국을 동맹국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더 이상 지소미아에 대한 어떠한 요구도 하지 말아야 할것”이라며 “방위비분담과 관련해서도 날강도식 인상요구를 중단해야 할것”이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또 “미국이 지소미아와 방위비 분담에 대한 입장을 우리정부에 계속 강요한다면 우리국민들은 미국을 향한 촛불을 들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며 “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와 불법부당한 방위비 분담 협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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