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환시종가 대비 0.05% 내린 108.55엔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이 내린 건 엔화 가치가 달러를 상대로 올랐다는 의미다.
홍콩 인권 지지를 목적으로 한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이 전날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통과하면서 대통령 서명만 남겨놓는 등 미·중 갈등이 악화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또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도 커진 것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그들(중국)이 다가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연내 타결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환시종가 대비 0.05% 내린 108.55엔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이 내린 건 엔화 가치가 달러를 상대로 올랐다는 의미다.
홍콩 인권 지지를 목적으로 한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이 전날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통과하면서 대통령 서명만 남겨놓는 등 미·중 갈등이 악화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또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도 커진 것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그들(중국)이 다가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연내 타결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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