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업계가 '원케이블 클럽(One Cable Club) 협의체'를 구성하고 '알래스카(Alaska)' 플랫폼을 발판으로 케이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CJ헬로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CJ헬로 본사에서 '원케이블 클럽 데이'를 개최하고 협의체를 통해 케이블업계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CJ헬로를 비롯해 현대HCN·JCN울산방송·NIB남인천방송·KCTV광주방송·GCS푸른방송 등 알래스카 플랫폼을 공유하는 사업자가 참여해 케이블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한다. CJ헬로는 업계 내에서 알래스카 플랫폼 도입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원케이블 클럽 협의체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케이블 클럽 데이에 참석한 6개 케이블사는 △케이블 플랫폼 경쟁력 강화 △규모의 경제 확대 △OTT 공동 대응을 아젠다로 선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케이블TV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도 시연됐다.
협의체에서는 케이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AI 도입 확대 △커뮤니티 TV 적용을 추진한다.
AI리모콘을 기반으로 음성 기반 사용자 경험을 확산시키고 카카오 AI스피커와 제휴해 케이블업계도 음성AI 경쟁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커뮤니티 TV는 B2B(기업 간 거래) 상품으로 병원, 호텔 등 사업장 특성에 맞는 채널과 메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세분화된 케이블 지역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정묵 NIB남인천방송 기술운영 본부장은 "케이블 협의체로 업계 공동의 미래형 사업 추진이 활발해졌다"며 "공동 협력을 확장해 급변하는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케이블TV의 진화를 함께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40만의 알래스카 이용자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방안도 논의했다. 알래스카는 CJ헬로가 차세대 케이블TV를 내세워 2018년 전면 도입한 지능형TV 플랫폼이다. CJ헬로의 내·외부 전문가가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으며 640만 가입자 확보로 '슈퍼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알래스카 플랫폼에 참여하는 케이블사는 △DMC 공동 운영 △빅데이터 관리 및 활용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UI/UX 제공 △인공지능 탑재 셋톱박스 개발 및 공급 협력 등을 함께 한다.
협의체에서는 알래스카의 광고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타깃 광고시스템으로 지역 광고 커버리지를 높이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케이블 셋톱박스 공동개발·공동구매로 케이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케이블 사업자들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세에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은 업계의 큰 과제로 꼽혀왔다. CJ헬로는 자체 OTT '뷰잉(Viewing)'을 방송 상품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OTT 연계 상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인터넷과 뷰잉을 결합해 수익을 내는 식이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기술·개발·사업 등 부서별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요청사항에 즉시 대응하는 등 직접 교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CJ헬로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CJ헬로 본사에서 '원케이블 클럽 데이'를 개최하고 협의체를 통해 케이블업계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CJ헬로를 비롯해 현대HCN·JCN울산방송·NIB남인천방송·KCTV광주방송·GCS푸른방송 등 알래스카 플랫폼을 공유하는 사업자가 참여해 케이블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한다. CJ헬로는 업계 내에서 알래스카 플랫폼 도입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원케이블 클럽 협의체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케이블 클럽 데이에 참석한 6개 케이블사는 △케이블 플랫폼 경쟁력 강화 △규모의 경제 확대 △OTT 공동 대응을 아젠다로 선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케이블TV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도 시연됐다.
AI리모콘을 기반으로 음성 기반 사용자 경험을 확산시키고 카카오 AI스피커와 제휴해 케이블업계도 음성AI 경쟁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커뮤니티 TV는 B2B(기업 간 거래) 상품으로 병원, 호텔 등 사업장 특성에 맞는 채널과 메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세분화된 케이블 지역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정묵 NIB남인천방송 기술운영 본부장은 "케이블 협의체로 업계 공동의 미래형 사업 추진이 활발해졌다"며 "공동 협력을 확장해 급변하는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케이블TV의 진화를 함께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40만의 알래스카 이용자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방안도 논의했다. 알래스카는 CJ헬로가 차세대 케이블TV를 내세워 2018년 전면 도입한 지능형TV 플랫폼이다. CJ헬로의 내·외부 전문가가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으며 640만 가입자 확보로 '슈퍼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알래스카 플랫폼에 참여하는 케이블사는 △DMC 공동 운영 △빅데이터 관리 및 활용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UI/UX 제공 △인공지능 탑재 셋톱박스 개발 및 공급 협력 등을 함께 한다.
협의체에서는 알래스카의 광고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타깃 광고시스템으로 지역 광고 커버리지를 높이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케이블 셋톱박스 공동개발·공동구매로 케이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케이블 사업자들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세에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은 업계의 큰 과제로 꼽혀왔다. CJ헬로는 자체 OTT '뷰잉(Viewing)'을 방송 상품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OTT 연계 상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인터넷과 뷰잉을 결합해 수익을 내는 식이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기술·개발·사업 등 부서별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요청사항에 즉시 대응하는 등 직접 교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CJ헬로 사옥에서 열린 '원케이블 클럽 데이'에 '원케이블 클럽 협의체' 소속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헬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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