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
전남 강진 계산초등학교(교장 백형률) 2학년 학생들이 27일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사진공모전 ‘달콤한 우리교실’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담임교사 윤나래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에 실시한 학교폭력예방 사진공모전에 사진 출품을 위해 두레모임에서 의견을 나눈 후 작품을 제작하기로 했다.
각자 찍고 싶은 장소와 포즈를 말하고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던 중 다 찍어보고 고르면 어떠냐는 의견에 모두 동의했다.

전남 강진 계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즐겁게 피자파티를 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
찍은 사진들로 투표를 한 결과 계산 뒤뜰에서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자’는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출품하기로 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지난 25일 강진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상을 받았다.
상품으로 피자 5판을 받아 27일 중간활동 시간에 전교생들과 맛있게 나눠 먹었다.
전교생이 모두 먹을 수 있게 계산초엄마쓰(계산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피자 3판을 더 지원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도 항상 웃으며 즐거운 학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산초등학교는 존중과 협력으로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전남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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