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지역 균형 선발은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10% 이상을 뽑되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도록 대학에 권고한다. 교육부는 지역균형 관련 전형을 이미 10% 이상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에 대해서는 20% 이상으로 상향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대학에 수능 최저기준을 최대한 완화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통합전형에 수능 최저기준을 강화하면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어 해당 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을 최대한 완화하는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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