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노조, 사랑의 방한복(패딩) 나눔 행사 개최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방한복(패딩)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방한복(패딩)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일반직 공무원 약 3000여명이 참가한 제14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저소득층 자녀 돕기 모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연말을 앞두고 도내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추운 겨울 방한복(패딩) 50벌(750만원 상당)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노사가 함께 김장 나누기와 사랑의 이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면승 경북교육노조 위원장은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경북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학생에게 나눔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