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3.27포인트(0.15%) 내린 2200.44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06.23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제각기 62억원, 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홀로 8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중국이 냉동 돼지고기와 정보기술(IT) 제품 등 1월1일부터 850여개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대장 주인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0.18% 내린 5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0.54%)도 하락세다.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모비스(0.19%), 셀트리온(0.54%), LG화학(2.08%)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매도세에 전 장보다 1.09포인트(0.17%) 오른 648.71로 장을 시작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현재 지수는 전 장보다 0.32포인트(0.05%) 내린 647.30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제각기 7억원, 3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4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36%), CJ ENM(0.38%), 휴젤(0.39%), 케이엠더블유(0.40%)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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