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0시 KBS에서는 다큐멘터리 '세상끝의 집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2부가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도승들이 구멍난 양말, 장갑 등을 사용하는 가난한 삶을 이끌어가며 영혼의 자유와 무소유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이기에 피할 수 없는 육신의 노쇠와 질병 그것을 대하는 수도사들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은 경북 상주 산곡산 자락에 위치한 한 수도원으로 스스로 선택한 좁은 공간에서 영원의 진리를 쫓고 있는 수도자들이 몸담고 있다.

[사진=K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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