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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왜 갑자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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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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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앙생활의 표본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KBS에서는 다큐멘터리 '세상끝의 집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2부가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도승들이 구멍난 양말, 장갑 등을 사용하는 가난한 삶을 이끌어가며 영혼의 자유와 무소유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이기에 피할 수 없는 육신의 노쇠와 질병 그것을 대하는 수도사들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은 경북 상주 산곡산 자락에 위치한 한 수도원으로 스스로 선택한 좁은 공간에서 영원의 진리를 쫓고 있는 수도자들이 몸담고 있다. 

카르투시오 수도회는 1084년 쾰른의 성 브루노가 프랑스 그르노블 북쪽의 샤르트뢰즈 계곡에 세운 수도회다. 고독한 은수자 생활과 수도원의 공동생활을 요한다. 1521년에는 유럽의 모든 가톨릭 국가에 약 200여개에 달하는 수도원이 생겨났다. 카르투시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신앙생활이다.
 

[사진=K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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