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 안산시장이 인시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 시장은 27일 '민선7기 3년차를 맞는경자년 새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 더욱 노력하는 안산시가 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이 2020 안산방문의 해인 경자년 새해를 눈 앞에 두고 6개 분야로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살맛나는 상생도시 안산 조성을 이어나간다.
내년도 안산시의 주요 사업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여성 안심 도시 조성, 본격적인 관광사업 추진 등 올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럼 새해에는 어떤사업들이 추진될 지 한번 살펴본다.
민선7기 3년차로 접어드는 안산시는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제도시, 생명가치 최우선 존중 안전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소통하고 함께하는 참여도시, 사람과 자연의 공존 생태·문화도시, 조화로운 개발의 미래도시 등 6개 분야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먼저 경제분야에서는 올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던 안산화폐 다온의 발행액이 500억원으로 늘어나며, 내년 1월부터 지류식·카드식 결제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종합분석을 추진한다. 현재 7개소인 전통시장은 8~9개소로, 5개소인 상점가는 6~7개소로 확대되도록 시장 육성 정책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도리섬 상점가에 2억8000만원을 들여 환경개선이 추진되고, 선부광장로 상점가도 주거환경개선도 이뤄지게 된다.
특히 25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공모 창업지원주택 사업은 내년 하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착공된다.
시는 내년도 ‘안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식여행사 지정, 홍보대사 운영, 스토리텔링 공모전, 관광포럼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및 만족도 조사 등 5대 추진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산시 알리기에 나선다. 또 안산9경(景) 중 한 곳인 동주염전은 관람객 체험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구상 등 행정절차도 추진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가장 눈에 띄는 공중화장실 범죄 제로를 위한 범죄예방설비가 확대·설치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앞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 추진되면서 복지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올 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은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1학기부터 시행되며, 국민기초가정, 장애인학생,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이밖에도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스마트 제조 혁신센터 기반구축사업 등 안산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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