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울산공장 폐기물 창고서 화재…900만원 재산피해

현대제철 울산공장 화재 현장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7일 0시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현대제철 울산공장의 폐기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창고 건물 1개동 일부와 폐합성수지 등을 태워 9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1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초기에 인근 주민이 공장 담벼락 부근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 그나마 더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녁 5시께 기름 걸레 등을 넣고 창고 문을 닫았다는 근로자 진술을 바탕으로, 쌓여있던 폐기물 더미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제철 울산공장 화재 현장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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