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외출냥 밤톨이 숨겨진 속마음은?

외출중독에 빠진 고양이 밤톨이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는 '특이점이 온, 외출냥 밤톨이'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처럼 매번 산책을 나가기를 원하는 특이한 고양이 '밤톨이'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밤톨이의 가족들은 집에 있는 것을 힘들어하는 밤톨이를 위해 산책을 선택하는 모습을 새벽에도 낮에도 산책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밤톨이의 주인은 "고양이가 외출하는 건 그렇게 안좋다고 하더라 근데 밤톨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니까(어쩔 수 없이 나간다)"라며 "그래도 목줄하고 나가면 좀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산책을 나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밤톨이의 가족들은 밤톨이가 외로워하는 것 같아서 또 다른 예삐를 입양해 함께 지내고 있다. 또한 장난감으로 심심하지 않게 해주기도 하고 있다.

밤톨이의 가족들은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 전원주택에 살며 제약없이 바깥 생활을 즐겼던 것이 밤톨이의 잦은 외출의 이유라고 추측했다.

고양이 전문가는 "고양이의 습성만 잘 이해하면, 고양이 산책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사진='TV동물농장'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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