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명 코로나19 확진...문성혁 장관 "전 직원 검사"

  • 문 장관 페이스북에 "재택근무 편성...보고도 서면으로 대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방역 당국과 면밀히 공조해 추가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주기적인 방역과 전 직원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5동에 있는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총 11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 장관은 "유관 실국 직원 및 밀접 접촉자의 전수 검사, 사무실 전체 소독 및 재택근무 편성 등을 통해 확산 방지에 주력해왔다"며 "모든 대면회의를 금지했으며, 보고도 서면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또 "각 실·국장 책임하에 재택근무·유연 근무 등 업무의 공백 방지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달라"며 "재택근무 중인 직원은 정부원격근무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애로를 해소하는 일은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다"며 "다른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사진=해양수산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