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노리는 리, UFN170서 6연승 올리베이라와 격돌

  • 리 vs 올리베이라 라이트급 '격돌'

  • '주짓수 깎는 노인' 마이아 출격

리와 올리베이라가 격돌한다.
 

UFN170 포스터[사진=UFC 제공]


케빈 리(18-5, 미국)와 찰스 올리베이라(28-8, 브라질)는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7시 UFN170(UFC파이트나이트170)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케빈 리는 라이트급에서 재기를 꿈꾼다. 그는 키에 비해 긴 리치(195cm)가 장점이다. 특기는 파워풀한 레슬링. 15분당 평균 테이크 다운 성공 횟수가 3.23회다. 그만큼 그립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리는 체력이 약점이다. 그는 초반에 힘을 쏟는 스타일로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쭉쭉 빠진다. 지난해 하파엘 도스 안요스(29-13, 브라질)와의 맞대결 역시 체력 안배 실패로 먹잇감이 됐다.

리의 상대는 올리베이라다. 7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전장을 가리지 않는다. 그라운드와 스탠딩을 모두 소화한다. 화려한 공격과 강력한 그래플링이 장점이다. 초크류도 잘 쓴다. 기요틴 초크와 아나콘다 초크 등 상대를 자유자재로 괴롭힌다.

올리베이라는 최근 6경기 중 4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지난 두 경기는 향상된 스트라이킹 파워로 재러드 고든(15-4, 미국)과 닉 렌츠(30-11-2, 미국)를 내동댕이쳤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리를 이길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리의 우월한 체격 조건과 그레거 길레스피(13-1, 미국)를 녹다운 시켰던 헤드 킥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외에도 코메인 웰터급 이벤트에서는 ‘주짓수 깎는 노인’ 데미안 마이아(28-9, 브라질)가 길버트 번즈(17-3, 브라질)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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