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고위험 집단시설 중 하나인 요양원‧요양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구‧경북 외 다른 지역 (요양원‧요양시설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전국 모든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환자 중 약 10%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 외 요양병원에 대한 1‧2차 조사 시행했다”며 “이는 방문객에 대한 제한 사항이나 요양병원 내 감염관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주된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지금 현재는 요양병원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것은 아직까지는 없다”면서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 돼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해서 지금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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