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질본 국립보건연구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칼레트라 임상 추진

추경 40억 확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추가경정예산(추경) 40억원을 확보해 항체치료제 등 자체개발 및 국내외 민관협력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하는 주요임상시험은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한 선제적 예방용 임상시험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칼레트라를 이용한 환자대상 임상시험, 기존 승인 약물 또는 개발 중인 약물을 이용한 임상시험, 혈장치료제를 이용한 임상시험 등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미국의 경우 현재 렘데시비르와 함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서는 한창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며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추경에 확보된 예산을 가지고 최대한 과제를 진행해 성과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