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국토청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충청지역 국가하천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0년 국가하천 관리상황 점검에 앞서 진행되는 1차 점검이다.
대상은 대전천, 무심천, 미호천, 곡교천을 포함한 금강 등 12개 하천내에 설치된 통신주 한전주 등 시설물이다
대전청은 이번 점검에서 불법점유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 및 정비방향을 마련하는 등 2020년 국가하천 관리실태 합동 점검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 무허가 한전주, 통신주 등에 대한 정비를 위해 설치 및 유지․관리업체 담당자를 참여시켜 향후 국가하천 내의 무분별한 시설물 설치 행위 근절에 나선다
하천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원상복구 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하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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