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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점검 중인 최윤희 제2차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14/20200714165159345870.jpg)
현장을 점검 중인 최윤희 제2차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윤희 제2차관이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지원반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은 7월 중 직원 채용, 신고시스템 구축, 전산시스템 설치, 사무 공간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의 출범은 8월이다. 출범 이후에는 대한체육회 산하 클린스포츠센터 등 유사 신고센터를 통합한다. 법에 근거한 조사권을 통해 독립적으로 관련 사항을 조사·결정한다.
이 센터는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문체부를 통해 체육 단체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심리 상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가능하다. 또한 지도자와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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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제2차관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위상을 확립해 체육계의 악습과 나쁜 관행을 끊어낼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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