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성장의 중심엔 ‘커머스’ 사업이 있다. 최근 북미권에서 아마존의 대항마로 떠오른 캐나다의 쇼핑몰 ‘쇼피파이’와 같이, 네이버는 누구나 온라인에서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멤버십, 클라우드, 금융과 같은 주요 서비스를 연계시켜 자체 쇼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3일 증권사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1조9025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하반기 성장 키워드는 쇼핑이다. 네이버는 일반적으로 상품 기획부터 판매, 배송까지 챙기는 온라인 쇼핑사이트와 달리 판매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역할만 한다. 네이버는 보유한 기술을 통해 상품 검색, 카테고리 분류, 가격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다.
또한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 오픈에 관한 사이트 개설부터 결제 솔루션, 판매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쇼핑몰에 대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만 받는다.
네이버쇼핑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캐나다의 이커머스 기업 쇼피파이와 서비스 형태가 유사하다. 쇼피파이는 월 이용료(39~407캐나다달러)를 받고 도메인 등록부터 주문·배송 시스템 구축, 소비자 데이터 분석까지 온라인몰 오픈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어 매년 판매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쇼피파이의 지난해 구독료 수익은 8억7549만 캐나다달러(약 7789억원)로, 2015년 대비 473%나 늘었다. 올해 1분기엔 코로나19에도 매출이 작년 대비 43% 증가한 6억4093만 캐나다달러(약 5702억원)를 기록했다. 쇼피파이는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에 이어 점유율 2위다.
네이버는 구독모델보다 더 단단한 쇼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일례로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최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전용 협업 도구 상품을 출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기반의 온라인 창업을 네이버쇼핑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해 사업자들이 필요한 구조와 투자를 짜고 있다”며 “네이버 멤버십과 파이낸셜, 클라우드, 라인웍스와 같이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증권사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1조9025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하반기 성장 키워드는 쇼핑이다. 네이버는 일반적으로 상품 기획부터 판매, 배송까지 챙기는 온라인 쇼핑사이트와 달리 판매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역할만 한다. 네이버는 보유한 기술을 통해 상품 검색, 카테고리 분류, 가격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다.
또한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 오픈에 관한 사이트 개설부터 결제 솔루션, 판매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쇼핑몰에 대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만 받는다.
네이버는 구독모델보다 더 단단한 쇼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일례로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최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전용 협업 도구 상품을 출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기반의 온라인 창업을 네이버쇼핑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해 사업자들이 필요한 구조와 투자를 짜고 있다”며 “네이버 멤버십과 파이낸셜, 클라우드, 라인웍스와 같이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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