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대] 이원욱 “윤석열, 개가 주인 무는 꼴...끌어내려 檢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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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8-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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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불위 정치 검찰 행태를 보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개가 주인을 무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여의동 당사에서 열린 호남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대통령에 의해 임명받은 권력이 선출된 권력을 이기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을 끌어내리고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정치하려거든 옷 벗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최고위원 후보들도 검찰개혁을 강조했다. 신동근 후보는 “무소불위 정치 검찰의 행태를 보라”며 “거리낌 없이 문재인 정부를 폄하하고 노골적으로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제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웅래 최고위원 후보는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고, 김종민 최고위원 후보는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개혁이다. 그냥 개혁이 아닌 근본적인 개혁”이라며 “권력 개혁을 하겠다. 이것이 180석을 책임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욱 후보 정견발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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