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한국체육학회가 '대한민국 체육 100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체육학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고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대한민국 체육이 100주년을 맞이한 해다.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조선체육회가 1920년 7월 13일에 출범했기 때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체육 100년, 국민과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스포츠로 행복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진다는 뜻이다.
심포지엄의 사회는 전선혜 중앙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이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심포지엄의 막을 올린다.
이어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정의 역사적 고찰, 대한민국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대한체육회 과제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종합토론이 벌어진다. 손석정 남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지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재구 삼육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체육회TV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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