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 김정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검토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XC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2014년에 설립된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지난해 3분기 기준 가입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김 대표는 2017년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 65.19%를 913억원이 사들였고,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지분 80%를 4억 달러(약 4500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엔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NIS 인드라 펀드'에 1141억원을 투자했다.

NXC 측은 빗썸 인수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회사 매각을 준비해왔다.
 

김정주 NXC 대표[사진=NXC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