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대면 보안 강화 나서... KISA 통해 비대면 서비스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일용 기자
입력 2021-01-28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과기정통부·KISA,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이용이 급증한 비대면 교육·근무·의료, 온라인유통 등 4대 분야 비대면 서비스에 보안을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는 현 시점에서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이버보안 위협은 국민들에게 직접적 피해를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대학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스마트진료를 제공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온라인유통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판로로 각광받고 있어 정보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사업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생체인식, 5G 등 신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대국민에게 제공(예정 포함)중인 비대면 서비스에 신원 인증·확인, 중요문서 위변조 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 등 보안 기술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웹 방화벽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 공모는 2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규격공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관(학교법인 등)이나 기업은 정보보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