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베이조스 [사진=AFP·연합뉴스]
재시 대표는 지난 1997년 아마존에 입사했던 초기 멤버 중 하나다.
베이조스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마존의 중요한 이니셔티브에 계속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보다 데이원 펀드, 블루오리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시간을 더 할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앞으로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수혜를 입은 대표적 주식으로 꼽힌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약 111조6000억원) 분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장 마감 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255억6000만달러, 14.09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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