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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20원 부근서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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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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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21.0원에 출발했다. 이후 고점을 소폭 높여 9시 46분 기준으로 1121.3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에는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77만9000명으로 예상을 하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에 미국 내 경기 회복에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이 강해지며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날 전체적인 흐름 역시 112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측은 “이날 밤 발표를 앞둔 미국 고용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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