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5일 공시했다. 설 연휴와 추가 휴일 하루를 더 보낸 후 오는 16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부품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협력업체가 미결제 대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는 현재 'P플랜' 절차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P플랜은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 빚을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이른 시일 내 법정관리를 끝내도록 하는 제도다. 채권자 절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날 노조는 회생개시보류신청(ARS) 기간(2월28일) 내에 사실상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P플랜 회생절차가 진행된다면 안정된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하루빨리 결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하며, ARS 프로그램도 함께 접수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회생절차개시를 오는 28일까지 보류한 상태다.
당초 쌍용차는 회생절차개시 보류기간 동안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규 투자자 등과 협상이 지연되며 P플랜을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도 전날 현재 마힌드라그룹 등 잠재적 투자자들과 P플랜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부품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협력업체가 미결제 대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는 현재 'P플랜' 절차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P플랜은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 빚을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이른 시일 내 법정관리를 끝내도록 하는 제도다. 채권자 절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날 노조는 회생개시보류신청(ARS) 기간(2월28일) 내에 사실상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P플랜 회생절차가 진행된다면 안정된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하루빨리 결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당초 쌍용차는 회생절차개시 보류기간 동안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규 투자자 등과 협상이 지연되며 P플랜을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도 전날 현재 마힌드라그룹 등 잠재적 투자자들과 P플랜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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