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날인 10일 오전 현재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한남~서초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금천 부근, 영동선 강릉방향 용인~양지터널 부근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대비 14.9% 줄어든 401만대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귀성길은 2시30분, 귀경길은 2시간50분 가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간대 귀성길은 11일 오전 6시~12시로 전망된다. 이 시간대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까지 3시40분, 대전까지 3시간, 광주까지 4시간20분, 목포까지 4시간50분, 부산까지 5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12일 오전10시~오후6시, 13일 오전 11시~오후8시 사이로 관측된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려면 휴대폰 무료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을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보,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국가교통정보센터, 고속도로 콜센터 등 각종 사이트와 전화를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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