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고객 영상회의·클라우드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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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2-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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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전용회선 안정성 보장...비즈니스 서비스 대응 가능

  • 해외 지사에도 통합서비스 제공...통신품질 제고·비용 절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 SD-WAN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IT 가상화 전문기업 VM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유연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클라우드 접속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솔루션 ‘U+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U+ SD-WAN(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은 기업에서 업무용 회선에 SD-WAN 플랫폼과 전용 단말 장비를 이용해 회선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은 기존 업무통신망을 바꿀 필요 없이 회선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전용회선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영상회의나 클라우드 등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비즈니스용 서비스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일반적 네트워크·보안장비와 달리 데이터영역과 제어영역을 분리했다.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네트워크기능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술로 기능 추가가 가능하며, 새로운 차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해 확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 SD-WAN의 국내외 상용 고객, 시범 적용 고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환경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광대역 국제회선 전문회사이자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 VM웨어와 협력해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기업 고객에게도 개통부터 유지보수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통신 품질이 제고되고, 국내기업 고객이 해외 지사나 공장에 직원들 보내거나 협력사를 통할 필요 없이 원격으로 장비를 즉시 조종하는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파견이나 출장에 사용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고객회선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다양한 장점을 지닌 U+ SD-WAN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모든 기업 고객이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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