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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코로나19 영향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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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2-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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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안정자금 40억 원 규모, 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

대구 달서구청 전경.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20억 원에서 40억 원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을 신용평점 879점(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방안은 달서구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4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하여 1년간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총 40억 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 및 보증수수료를 우대 지원하며,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은 금리우대를 통하여 저리로 소상공인에게 대출해 준다.

경제지원과 배수빈 경제지원팀장은 “지원대상은 대구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신용점수 879점(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라며, “기간은 2월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중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거치기간 동안 대출이자 2.3% 전액을 달서구에서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단, 신청일 현재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자, 최근 3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자, 최근 3개월 이내 연체대출금 보유 사실이 있는 자, 거짓 또는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융자를 신청한 자, 국가‧대구시 또는 그 밖의 기관으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정책자금 대리대출 운용지침’에 따른 지원 제외 업종인 자, 보증재단의 제 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이 불가한 자 등은 제외대상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 또는 월배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확인 또는 달서구청 경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해서 고민하고 각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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