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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화웨이 리스크 감소…저평가 국면 벗어날 것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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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입력 2021-0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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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가 LGU+에 대해 화웨이 리스크가 줄어든 것과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통신서비스 업계 탑픽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김홍식, 최수지 애널리스트는 23일자 보고서에서 “이익 레벨은 올라왔는데 화웨이 리스크가 주가 상승을 억제하면서 시가총액은 그대로”라면서 “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하지만 점차 화웨이 리스크가 제거되고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리스크에 대해서는 부품 조달에 큰 문제를 겪고 있는 화웨이가 미국의 조건을 수용하면서 협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5G SA로 진화하면서 화웨이 장비 이슈가 자동적으로 소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올해 5G 보급률이 40%에 달하고 마케팅비용이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 않게 운용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특히 주가와 연관성이 높은 이동전화 ARPU가 올해부터 본격 상승 전환할 것이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장 올해 1분기부터 이동전화 ARPU 성장과 더불어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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