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27일 이틀간 신고 된 이상 반응은 총 112건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가 111건, 화이자는 1건이었다.
현재까지 접종된 대다수가 AZ였던 만큼, 관련 신고 사례도 많은 걸로 보인다. 이틀간 AZ는 2만22명, 화이자는 300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증상은 모두 경증 사례로 분류됐다.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대부분 3일 이내에 사라진다”고 설명해왔다.
이 증상의 발생 확률은 매우 드물다. 앞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100만 명 당 11.1명, 모더나는 100만 명 당 2.4명의 비율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중증 이상의 반응이 발생하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나 중증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보상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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