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편의점에 GS25가 꼽혔다.
3일 글로벌 고객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기업 던험비가 발표한 '2021 던험비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GS25는 국내 5대 편의점 중 가장 높은 83.3점(100점 만점)의 편의점 선호지수를 기록했다.
이어 CU(62.7점), 세븐일레븐(35.9점), 이마트24(35.5점), 미니스톱(16.7점)이 뒤를 이었다.
2위 CU와 3위 세븐일레븐 간의 격차(26.8점)가 상당했다.
던험비 측은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내 고객 12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편의점 이용 고객의 행동 특성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주 2~3회 이상 편의점을 이용하는 10~50대 고객 총 30명을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조사(FGD)도 병행했다.
전체 응답자의 89.4%는 GS25를 방문한 적이 있고 이 중 53.8%는 GS25를 '주 쇼핑 장소'로 여길 만큼 높은 로열티를 보였다.
CU는 GS25 다음으로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보였다. 방문점유율(63.9%)과 로열티(40.0%)도 각각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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