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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아트센터에 이어 어울림센터 건립도 '청신호'···중앙투자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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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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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어울림센터 투시도.[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추진 중인 '양주어울림센터' 건립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양주어울림센터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에 따른 국비 75억을 포함해 217억원을 투입해 유양동 일원 8000㎡ 부지에 연면적 60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추진된다. 오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실과 운동클리닉,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노인복지관으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안부에 양주어울림센터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의뢰했으나 객관적 이용수요를 고려한 시설 규모를 재산정하고, 시설별·세부적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하라'는 내용의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시는 이를 보완해 재심사를 의뢰한 끝에 심사 문턱을 넘어섰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건축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어울림센터는 양주지역 동·서부생활권의 교차지역에 조성되는 지리적 이점과 개별 건립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 분산된 복지서비스 통합 제공 등의 효율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양주아트센터와 연계를 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어울림센터 인근에 건립될 양주아트센터도 최근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3만3373㎡에 연면적 1만6923㎡,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962석을 갖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과 문화·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양주시는 검준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 버스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적, 백석 등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고읍, 옥정 등 근로자들이 밀집한 지역 등으로 버스 노선을 확대했다.

1노선은 회룡역~의정부역~녹양역~복지사거리~가납사거리, 2노선은 옥정중학교~양주2동행정복지센터~덕계공원사거리~덕정역~덕정사거리이다.

3노선은 동두천 스타벅스~동두천 중앙역 등으로 운행된다.

통근버스는 검준산단 내 인접지역을 기점으로 산단 입구까지 매주 월~토요일 하루 12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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