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병학회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영남대병원 원규장 교수. [사진=영남대학교병원 제공]
원 교수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와 교육자 회원이 4000여 명에 이르는 최대 학술단체 중 하나다.
원규장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52년 역사상 최초로 비수도권에서 선출된 이사장으로 기록되었다.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이사로 대한당뇨병학회 온라인 학술대회를 주관하며 “비록 현장에서 모이지 못하지만, COVID-19 시대에도 당뇨병 관리는 계속되어야 하므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감하게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에는 1300명의 등록자와 조회 수가 150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 교수는 당선 후 “지난 25년간 당뇨병학회를 지켜오며 꾸준히 연구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시고 중책을 맡겨 준 것 같다”라며, “대한당뇨병학회를 세계 속의 ‘초격차 학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