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 경보” 淸淨가전 쌍두마차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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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3-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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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청정기·청소기 국내외 브랜드, 진화된 기술력·마케팅 총공세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공습하는 봄이 되면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과 같은 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과 물류·이동이 멈추면서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았던 탓에 관련 업계도 타격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잦은 봄이 성수기”라며 “그러나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공기청정기 매출이 저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는 국제사회가 정상궤도로 올라서면서 미세먼지도 예년처럼 한반도를 공습했다. 11일에는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전 중 하나가 공기청정기다.

SK매직은 최근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Virus Fit)’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렌탈 고객에게는 월 렌탈요금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SK매직몰을 통해 계약하는 경우 프리필터 3개, 올인원 케어필터 1개를 추가로 준다. 이는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8일 출시된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은 코로나19 확산에 발맞춰 공기 청정·살균이 가능한 제품으로,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살균 인증 마크인 PA(Pure Air) 인증을 획득했다.

SK매직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제품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도 등록했다.

이 제품은 사각지대 없이 360도 모든 방향 흡입이 가능하도록 원형 ‘8단계 올인원 케어 필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0.01㎛(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9% 제거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살균 기능이 적용된 청정·위생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공기 청정을 넘어 고객이 머무는 공간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살균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이 출시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Virus Fit)’.[사진=SK매직 제공]

다이슨 코리아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한국 가정의 집먼지 특성’과 관련한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다이슨은 먼지의 구성 성분, 유해성, 호흡기·알레르기 질환과의 상관관계 등 먼지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그 연구 결과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다이슨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가정 중 지원자를 받아 실제 가정에서 청소기·공기청정기를 통해 수집되는 먼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집먼지에 들어있는 생물학·화학적 인자의 종류와 분포 특성 파악을 위한 분석·연구가 진행된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집먼지 특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자 한다”며 “집먼지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디지털 슬림 플러피.[사진=다이슨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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