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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김상호 총장, 지방대학 위기 해법위한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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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3-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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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 및 대교협 회·부회장 참석 -. 지방대학의 위기 해법을 찾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방안을 모색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사진=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가 당면한 현재의 지방대학 위기를 정면돌파 하고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이 지난 11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개최된 지방대학 위기 해법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계를 대표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곽상도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가 참석했다.

또한 학계에서는 김상호 총장을 비롯해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대교협 회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대교협 부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대교협 부회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대교협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교협 회장, 사총협 회장 등은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곽상도 국회교육위 간사에게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완화와 모집정원유보제 도입 등을 건의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지방대학은 2000년대 들어서 인구감소및 대학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고전하다가 올해 들어 신입생의 대량 미달사태가 발생해 직접적인 인구절벽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대학지원의 수도권 편중현상과 코로나19사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등 대학운영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3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타개 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구책 강구와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김상호 총장은 해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사립대 교직원 인건비의 국가 부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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