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제공]
올해 영천시는 작년에 이어 경북에서 유일하게 산업환경 문제 해결 및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1년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사업장 진단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친환경 제조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영천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업진단비 550만원과 설비투자, 재료비 등 총 투자금액별 대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업체는 초기진단 및 정밀진단을 받게 되며, 도출된 개선(안)을 바탕으로 기업공정개선 설비 투자 실시 후 에너지 절약과 생산량 증대 등과 같은 경제적 성과를 도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나 영천시 기업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은 경상북도에서는 영천시만 시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시에서는 앞으로도 친환경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지역 에너지 효율개선과 친환경 제조공정 위한 신기술보급에 앞장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영천시 제공]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담은 40여 점의 사진이 지난 29일, 시청 복도에 전시돼 기존의 딱딱하고 거리감 있는 청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다.
영천시청 현관 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을 시민참여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화랑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꾸준히 문화공간을 조성해 온 시는 시민들과 좋은 작품으로 교감하고 다양한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제13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예향으로서의 전통과 문화적 뿌리가 깊은 도시”라며 “무미건조한 벽면을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꾸며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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